아오 -_-

 
 아 리비아 -> 건설주 폭락

 아오 저축은행 위기

 아오오 저축은행 -> 건설업계 ... 까지 이어지면 ㅡ.ㅜ

 아오오오 사주팔자에는 중년에 돈 좀 만진다던데, 이렇게 나가다가는 중년에 로또라도 맞아야 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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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2/2

지난회에 이어..

다음 날은 승용차 한대를 수배해서 몇 시간 타고 파타야로 갔다.
태국은 교통비가 싸다. 기차 버스 따위 알아볼 필요가 없다. -_-)b

파타야 해변은 모래도 안좋고, -_-)p
코카시안 할배 + 현지인 에스코트 들만 가득 가득하고 -_-)pp
근처 상가에는
나보다 키도 크고 어깨도 넓고 근육도 좋고 목젖도 큰 분들이
 미니 스커트를 입고 다니고 계셨다.

결국 배를 타고 근처 섬으로...

섬에 들어가니 멋지구리한 해변이 펼쳐지고..  -_-)b
자리 잡고 맥주도 한잔하니 여기가 천국일세... -_-)bbbbbbb

남자와 바다.
( *주 : 모델 나 아님. 친구야 그래도 중요부위는 가렸다. )
저분과 제트스키도 같이 운전하고.. 즐겁게 놀았으나..
스노우쿨링 및 기타 액티비티는 이성과 왔을 때 즐기자고 합의하여 pass.
일본인 여성 십여명과 남자 한분도 참 재미있게 노시던데.. 많이 부러웠다.

두세시간 첨벙거리다가 돌아가는 배 시간이 좀 남아서 동네 구경.
작은 골목이 많은 마을인데,
차나 오토바이가 교차로 앞에서 항상 빵빵 거리는게 인상적이었다.
(조심하란 뜻인 듯)

애완닭.
이 동네 닭들은 몸집이 작고 목이 긴 st.이던데
투계용일 것 같기도 하다.
( 투계가 꽤 인기있는 스포츠라고 하기도 하고.. )

순하고 싹싹한 애완개

돌아가는 배 안에서 옆에 낑겨 앉으시던 (우리가 먼저 자리 잡았는데!)
러시아 여성분들.
이동네에는 나보다 덩치 좋은 여성분들이 왜이리도 많은지...

저녁은 바닷가에 있는 분위기 좋은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내가 이런 데를.. 왜 남자랑 단둘이..ㅠ.ㅠ'의 정점을 찍은 장소다.

오는 길에는 늦은 시간이라 택시를 겨우 수배해서 탔는데..
기사가 꾸준히 꾸벅 꾸벅 졸길래..-_- 객사할까 두려워..
계속 말 걸고, 음악 틀어주고..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들려 커피 사먹이고..
했으나 이노무시키가
졸고있던 우리를 방콕 모처에 버리고 도망갔다. -_-

암튼 큰 일은 없이 숙소에 도착

숙소에는 작은 수영장이 딸려있는데,
아침에는 파란 비키니의 금발 엘프가 수영을 하시기도 하더라.. 감사했다.

옆에는 쭈구리고 앉아서 노닥거리는 공간.
수영장 건너 편에는 맛사지샵도 있고, 작은 바도 있고..

거기에 미소녀들까지 계셨다.
써놓고 보니 천국이 멀리 있지 않았구나.....

오늘의 미션은 럭셔리 맛사지..
얼마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비싸서 안갈라고 하다가.. 갔다.
한국식당에 문의한 결과 그 인근에서 단연 제일 좋다는 곳.

비닐 빤스만 입고 수줍게... 할머님..께 오일 맛사지를 받았는데..
숙력된 고수의 손길을 기대했으나.. 힘이 없으시더라. ㅡ_ㅡ
결론은 이런 맛사지는 비추.

코끼리코에 팔이 여럿인 걸 보니까 이건 확실히 힌두신인 듯.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조공으로 음료수를 많이 바친다.

여행 사진에 빠질 수 없는 뒷태 사진

신+음료+뒷태 를 한 컷에

친구는 다른 친구랑 조우하러 가고.... 나는 혼자 동네구경 시작.
조금 잘사는 동네 같던데, 대문마다 독특한 장식을 하나씩 해놨다.

어느 동네나 있는 분들은 비슷 비슷한 수준을 누리고 산다.

계란으로 만드는 길거리 간식

저 빵도 단데 거기에 연유까지 잔뜩 뿌려준다.
(너무) 달콤한 방콕.

내가 달콤한 방콕을 즐기는 동안 친구들은
직업병(공무원..)이 발동하여 인근 관공서를 순회했다고 한다.
이역만리까지 가서 그런데를 간 넘들이나
저 와중에 턱받침하고 계신 분이나..
이해하기 힘들기는 매 한가지.

예전에도 올렸던 사진인데, 수영님 닮은 저 과일 소녀. 참 이쁘게 웃는다.
(과일 이름은 여전히 미상)

해도 지고 해서.. 카오산로드를 구경하려고 수상버스를 탔다.

물 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님들이 끈을 꼭~ 잡고 있어야한다.
.. 당연히 안내 따위는 없다 ..
국제 수상 미아될까 좀 무섭던 찰나에

다행히도 이쁘고 친절하고 영어 잘하는 태국 여학생의 손에 이끌려
카오산 근처 역에 무사히 내렸고,
지나가던 스웨덴 미녀들께 인수인계 당해서 카오산에 도착.

카오산은 확실히 밤을 위한 거리.

왔으니 일단 군것질로 나의 도착을 알린다.

길거리 묘기... 컨셉인데
손을 놓으면 병도 쓰러진다. 이뭥..;

EH사랑에서 유명한 헤나 전문점. 이 뭔가 했더니
태사랑 (태국여행 카페) 이었다.

각종 신분증과 증명서를 위조해주는 곳도 많은 동네다.
저기서 국제학생증과 기자증(?) 같은거 만들어왔으면 쏠쏠했을 것을..
( 나이는 20대 초반, 국적은 EU소속국가로... )

본전 뽑으려면 십년은 걸릴 것 같은 유료 화장실의 웅장한 입구

특이하게 '남자'마크가 빨간색에
좌변기인지 쭈구려.인지 알 수 없는 st.

---

마지막날.
동네 아줌마들 사랑방 분위기.의 샵에서
아침부터 맛사지를 받고...

아무도 비행기 시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던 사유로 인해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면세점 쇼핑을 여유있게 즐겼다.
술.담배.술.담배.및.

마지막 남은 1바트 1달러까지 탈탈 털어 쓰고 깔깔거리면서
게이트로 슬슬 걸어가다, 비행기 출발시간 2분 전.임을 발견했다.
(^o^)  ..  (_?)  ..  (-_-;;;;;) .. ε=ε=εε=ε=(;;゚□゚)

그 때 저~쪽에서 항공사 직원이
"쎄울~쎄울~" 하면서 뛰어 오길래..
우리도 "쎄울~쎄울~"로 화답하고
쇼핑백을 휘날리며 열심히 뛰어가서
출발예정시간 1분 후에 탑승했다.

。・:*:・゚★,。・:*:・゚☆ very d(*⌒▽⌒*)b good 。・:*:・゚★,。・:*:・゚☆


다시 한번 진에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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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두 살.

서른두 살.
가진 것도 없고, 이룬 것도 없다.
나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
우울한 자유일까.
자유로운 우울일까.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무엇이든?

- 정이현의《달콤한 나의 도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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